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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넜을때 강아지 고양이

by 변장호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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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우리에게 그들의 마지막 순간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픈 일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순간,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그리고 그 이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반려동물이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을 때,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와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을 위한 적절한 예우와 그들의 삶을 기리는 방법,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얻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해서도 다룰 것입니다.
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은 슬프지만, 그 순간을 함께하며 마지막까지 책임질 수 있는 것은 보호자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작은 가족이 평안하게 여정을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임무입니다. 이 글을 통해 보호자님들께서는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별 후의 슬픔을 어떻게 극복하고, 반려동물의 기억을 어떻게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삶이 우리에게 준 교훈과 사랑을 기억하며,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한 생명을 마지막까지 책임진 모든 보호자님들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글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사망 확인 방법

반려동물의 사망을 확인하는 초기 단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맥박과 숨소리의 유무를 확인하고, 혀가 처졌는지, 코가 건조한지 등을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동물들은 사람과 다르게 안면근육이 발달하여 사망 후에도 대부분 눈을 뜬 채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물병원이나 장례식장에서는 사망한 동물의 눈을 조심스럽게 감겨주거나, 의류용 글루를 사용하여 눈을 붙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사후 조치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우리에게 그들의 사망은 큰 슬픔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이 슬픈 순간에도 반려동물에 대한 마지막 책임감을 가지고 올바른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사후 경직으로 인한 출혈 방지

사후 경직이 시작되면, 혀가 입 밖으로 나와 있을 경우 몸이 굳어 혀를 깨물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혀를 입 안으로 넣어주고 안쪽 어금니 사이에 거즈나 솜을 두툼하게 끼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액 및 대소변 대비

사망 후 시간이 지나면서 체내에 남아있던 체액이나 대소변 등이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반려동물의 엉덩이부터 시작하여 큰 타월이나 패드로 몸을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장례 전 부패시간 늦추기

반려동물이 사망한 후 평균적으로 48시간 동안은 부패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급하게 장례를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신체에 상처가 있거나 기온이 높은 경우 부패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사체를 상자에 넣고, 아이스팩을 2~3개 준비하여 얇은 타월에 감싸 사체와 직접 닿지 않게 하여 함께 넣어주면 기온을 낮추어 부패 시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팩이 사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물이 흐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반려동물 장례식장 체크리스트

반려동물 장례를 준비하는 과정은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있으며, 이 글에서는 반려동물 장례식 예약 시 체크해야 할 중요 항목들을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합법 장례식장 찾기

 

합법 장례식장 찾기 - e동물장례정보포털

농림축산식품부의 허가를 받은 합법 장례식장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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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까지의 이동 준비

반려동물을 장례식장까지 이동시키는 것은 예약 과정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출발지(자택, 병원 등)에서 장례식장까지의 거리와, 이동 중에 생길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픽업 서비스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동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대행 서비스가 가능한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 비용 및 포함 항목 확인

반려동물의 체중에 따라 기본 장례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본 장례비에 포함된 항목을 확인하여,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례 과정 참관 및 유골 보관

전 장례과정을 참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원하는 유골 보관 방법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영정 사진 준비 방법과 종교적 예식의 가능 여부도 미리 알아보세요.

 

5. 장례식 진행 절차

반려동물 장례식 절차는 크게 몇 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이동: 장례식장으로의 이동은 신중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사체를 박스에 넣고, 빈 공간을 채워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체액이나 혈액의 유출을 방지해야 합니다.
  2. 염습: 반려동물의 몸을 깨끗하고 단정하게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3. 추모 예식: 반려동물의 안녕을 빌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4. 화장 또는 건조장: 사체의 유기물을 제거하고 유골만 남기는 과정입니다.
  5. 유골 수습 및 인계: 남은 유골을 분골하여 수습 후 보호자에게 인계합니다.
  6. 장례 확인서: 합법 장례식장에서 치룬 장례를 증명하는 확인서를 발급받습니다.

 

6. 반려동물 유골 안치 방법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언제나 마음 아픈 순간입니다. 그들과 보낸 시간, 추억은 우리의 삶에 깊은 자리를 차지하곤 하죠. 이러한 이별의 순간에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그들을 기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자택 보관: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집안 어디든 반려동물의 기억을 가까이 둘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골함이나 유골주머니에 담아 결로현상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반려동물의 존재를 늘 가까이 느끼고 싶은 보호자에게 적합합니다.
  • 봉안(납골)당 안치: 장례식장이나 전문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의 봉안당에 안치하는 방법입니다. 일정 비용이 발생하지만, 전문적으로 관리되는 공간에서 반려동물을 기릴 수 있습니다.
  • 수목장/화분장: 자연과 하나가 되는 방식으로, 반려동물의 유골을 나무 밑이나 화분에 묻어주는 방법입니다.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게 함으로써 생명의 순환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 산골: 유골을 자연에 뿌려주는 방법으로, 반려동물이 생전 좋아했던 곳이나 평화로운 자연 속에 그들을 보내줄 수 있습니다. 단, 사유지나 인적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 추모보석 제작: 유골을 2차 가공하여 보석 형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반려동물을 항상 가까이 하고픈 마음을 보석으로 담아낼 수 있게 하며, 물리적으로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7. 반려동물의 사망신고 절차

반려동물의 사망 후에는 반드시 동물등록 말소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이는 반려동물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기록하고, 동물 관리 체계를 정확히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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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합니다.
  2. 로그인 후 ‘회원정보수정’을 클릭합니다.
  3. 보호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수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4. 등록 동물의 상태를 ‘사망’으로 선택하고 사망 사유를 기재합니다.

시/군/구청 신고

  1. 필요한 서류를 준비합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로는 동물등록 변경 신고서, 동물등록증, 등록 동물의 폐사 증명 서류(장례확인서, 사망확인서 등)가 있습니다.
  2. 준비한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시/군/구청에 방문해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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